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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방법

by inhyuk9501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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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원래 자기가 가보지 않은 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한다고 생각해보자. 지금 당신이 꾸는 일을 이뤄본 적 없는 사람들은 "그 점수로는 불가능하다", "아주 어려운 일이니 시간 낭비 하지 말고 그만둬라", "현실적으로 생각해라"라고 할 것이다 반대로 이미 그 목표를 이미 달성한 사람들은 "어렵지만 할 수 있다." "꼭 시도해봐라", "그만두는 대신 잠시 쉬어라"라고 말할 것이다. 우리는 꿈과 목표를 이루려면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방식과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격 후기나 성공담을 찾아본뒤 그 글의 주인공과 스스로를 비교하곤 한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자신이 그들과 다르거나 자신에게서 그들보다 부족한 부분을 찾으면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그들처럼 해낼 환경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들보다 시험 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그들만큼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그들보다 늦게 시작했다는 이유로 나의 성공 확률을 깎아내리기 시작한다. 나는 목표를 설정할 때마다 매번 자신감을 잃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많이 놓였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비현실적인 목표와 꿈을 계획했기 때문이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 "목표를 조금 현실적으로 잡아보는 건 어때?"라는 소리를 많이 듣곤 했다. 외국에서 수영선수로 활돌할 때, 시합에서 1등을 하고 싶다는 나에게 수영 대회에세 메달을 따본 적도 없는 주변 사람들은 "너는 상대 선수들보다 키와 체격이 작아서 불리해"라고 맬했다. 또한 한국에서 학교를 1년밖에 다닌 적이 없는 내가 검정고시를 본다고 했을 때, 검정고시를 쳐본 적도 없는 주변 사람들은 "그게 만만한 시험인 줄 아느냐?", 한국어도 잘 못하는데 무슨 생각이야?"라고 걱정했다. 원하는 로스쿨을 가기 위해 LSAT 공부를 할 때도 그랬다. 수없이 시험을 봤지만 원하는 점수가 안 나왔던 나에게 변호사가 아닌 사람들은 "꼭 변호사가 아니어도 사는 데 문제없다"라는 위로를 건넸다. 아니면 나의 목표가 지나치게 높다며 눈을 낮추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에도 비슷한 소리를 자주 들었다. 선배와 교수들에게 "경력이 없는데 대기업 변호사가 어떻게 돼?", "대기업은 우선 다른 곳에서 경험을 쌓은 다음에 들어갈 수 있어. 지금은 어려워"라는 이야기를 항상 들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볼 거라고 했을 때도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은 몇 없었다. 다들 영상을 편집한느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시간아깝게 그런 걸 왜 하느냐"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다들 "어렵다", "시간 낭비다", "불가능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던 많은 것들이 지금의 나를 탄생시켰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혼자서 일단 시작해봤기 때문에 만들어낸 성과였다. 수영 대회에서 1등을 하기 위해 무작정 노력해보니 나의 단점이었던 작은 키와 가벼운 체구로 키가 크고 체격이 건장한 선수들보다 훨씬 더 빨리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검정고시 역시 한국에서 1년밖에 학교를 다니지 않아 한국에 서툴렀지만 막상 시험을 쳐보니 영어에서 점수를 많이 딴 덕에 평균 점수가 높아져 쉽게 합격할 수 있었다. 또한 원하는 로스쿨에 가려고 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좌절을 겪었다. 비록 친구들과 같은 방법은 아니지만 계속 노력해서 원했던 학교에 편입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경력부족으로 대기업에 취업하기는 힘들 거라는 선배와 교수들의 말과 달리 일단 지원해보고 면접을 봤더니 지금 대기업에서 사내변호사로 활돌하고 있다. 영상을 편집하는 게 어려울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한번 시도해보니 금방 배울 수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구독자만 거의 15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매일 새로운 기회를 접하고 있다. 물론 사람들이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유익하고 정확한 답을 알려주는 지인들도 있다. 그들의 의견을 귀기울이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그들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중심을 잃지 않으면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자기계발을 할 때는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진짜로 발전하고 싶다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내 안의 자기계발 모드의 스위치를 켜야 한다. 우리는 모두 각자에게 적학한 학습 방식과 페이스가 있다. 그리고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나만의 속도에 맞춰 나가야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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